대한상의, 내달 1일 '기업문화와 기업경쟁력 컨퍼런스' 개최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16 11:01 수정일 2016-05-16 11:01 발행일 2016-05-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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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업성장의 핵심요소로서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다음달 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업문화와 기업경쟁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행사는 미래 기업성장의 핵심요소로서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업의 자발적 개선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최원식 맥킨지 컨설팅 대표는 ‘한국기업의 조직건강도 현황과 개선전략’을 주제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이정동 서울대 교수는 한국산업 전반의 경쟁력 위기를 기업문화 측면에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SK텔레콤, 유한킴벌리, 구글코리아 등 국내 대표 기업문화 우수기업들도 사례발표에 나서 기업문화 개선과정에서 느낀 고민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대한상의는 “습관적 야근, 상명하복식 업무체계 등 낡은 기업문화가 기업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며 “전근대적이고 비합리적인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집요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