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SW사와 협력해 프린트 보안성 강화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12 11:00 수정일 2016-05-12 16:42 발행일 2016-05-12 10면
인쇄아이콘
[Press Release] Samsung Printing Solutions with Ubiquitech
삼성전자가 글로벌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 ‘유비쿼텍’과 협력을 강화해 전자 인쇄기기의 보안 기능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소프트웨어사와 협력해 프린팅 제품의 인쇄 보안 성능을 높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 ‘유비쿼텍’의 지능형 보안 인쇄 관리 소프트웨어를 복합기와 안드로이드 체제 기반 프린터 제품에 도입, 문서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비쿼텍의 소프트웨어는 인쇄자의 개인 정보를 식별해 본인 인증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만 인쇄 문서를 전달할 수 있게 한다. 이에 기업의 기밀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유비쿼텍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기존 ‘윈도우’ 뿐만 아니라 ‘IBM 파워’와 ‘시스템 Z’를 메인 서버로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삼성전자의 프린팅 문서 보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향후 삼성전자 프린팅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들은 ‘유비쿼텍’의 프로그램을 활용, 인쇄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전무는 “정보유출 사례가 급증하는 요즘, 프린팅 제품은 단순한 인쇄 기기가 아니라 기업의 기밀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고보안ㆍ고성능 프린팅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비쿼텍은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와 2015년 6월부터 협업해온 전문 소프트웨어개발사로,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보안 인쇄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