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자매결연 육군부대 방문해 위문금 등 전달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11 12:37 수정일 2016-05-11 16:12 발행일 2016-05-11 22면
인쇄아이콘
01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강원도에 위치한 자매부대(을지부대 12사단)를 방문,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병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전경련)

전경련 임직원이 자매결연 맺은 강원도 인제 육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간식을 전달하는 등 병사들을 격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1일 자매부대인 강원도 인제 육군 을지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병사용 간식(햄버거 200개)을 전달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을지부대와 196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48년간 해마다 을지부대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과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해 왔다. 전경련 측은 이날 이승철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을지전망대와 휴전선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을 직접 둘러보며 경계근무에 열중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경계근무의 어려움을 묵묵히 수행하는 장병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장병들에 대한 지원이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되어 안보의식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을지전망대는 28년 전 경제계가 뜻을 모아 건립한 시설로 휴전선 철책과 남북 분단상황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