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배타적사용권 3개월 획득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5-09 11:16 수정일 2016-05-09 11:16 발행일 2016-05-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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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이미지]푸르덴셜생명, 무배당 평생소득

푸르덴셜생명은 3월 초에 출시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의 재심의를 신청해 3개월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이다. 푸르덴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의 기간은 5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3개월 간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이 상품이 업계 최초로 가입나이별 지급률을 적용해 소비자가 가입 시점부터 연금 수령액을 확정적으로 알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독창성을 인정했다.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일시납 상품으로 금리와 투자 수익률에 상관없이 가입 당시 확정된 금액을 평생 보증한다. 노후소득의 인출에 따라 계약자 적립금이 ‘0’이 된 경우에도 살아있는 동안 가입시 확정된 노후소득을 지급한다. 노후소득은 즉시(가입 후 한 달) 또는 거치해 인출이 가능하며 노후소득 지급률은 가입연령에 따라 최저 3%에서 최고 4.6%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번 상품은 미국 푸르덴셜 본사의 은퇴 솔루션을 벤치마킹하고 국내 소비자 및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상품개발까지 2년 이상 소요된 것으로 우리 상품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무엇보다 혁신적인 이 상품을 통해 은퇴 레드존(은퇴 10년 전부터 은퇴 후 5년의 기간)에 놓여있는 소비자들이 보다 안정된 노후 설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