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회 잔디마당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는 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프로이트를 만난 판소리 속 그들’이란 테마 아래 주말 전통공연이 열린다.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의 주인공이 프로이트를 만나 자신의 고민을 해학적으로 풀어가는 음악극으로, 판소리와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는 국회의 대표 문화축제인 ‘2016 열린국회마당’이 개최된다.
‘아름다운 동행!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아트페스티벌, 한국문화축제, 북페스티벌, 꿈나무축제, 무한상상체험전, 행복나눔이벤트 등 6개 테마 31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시에 국회도서관에서는 오는 21∼22일 이틀간 김영란 전 대법관과 황수경 아나운서의 북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열린국회마당 사무국(☎ 02-788-3441) 또는 국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