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핀테크 육성업체로 터치웍스 등 4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제휴형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이들 업체는 KB계열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파트너로 참여한다.

터치웍스는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멤버십 서비스와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락인컴퍼니와 센드버드의 기술은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라인웍스는 퇴직연금 자산컨설팅 고도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제휴를 통한 육성은 핀테크 업체들이 가장 원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지원 중 하나”라며 “KB금융과의 제휴를 계기로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사업 확장의 기회가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말헀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