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 저축은행 담보선박 16척 매각완료…2593억 회수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5-02 10:31 수정일 2016-05-02 10:31 발행일 2016-05-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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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9일 솔로몬 저축은행 재단의 담보선박인 ‘인터 프라이드’호를 중국업체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재화 중량 7만4000t 규모의 벌크선으로 매각대금은 291만달러(약 33억 원)이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솔로몬저축은행 등 파산 저축은행의 대출담보 선박 16척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16척 모두 매각을 완료해 2593억원을 회수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실저축은행 관련 자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해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