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으로 '국민 물류기업' 육성한다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01 14:28 수정일 2016-05-01 16:32 발행일 2016-05-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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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물류기업 육성과 물류기업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는 ‘유통·물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일부터 5월 한달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수는 약 50개 컨소시엄이다.

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물류기업이 화주기업에게 해외 동반진출과 제3자물류, 공동물류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고 전했다.

화주기업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을 제외한 국내 소재 제조·유통·무역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물류기업의 경우 최근 3년간 물류 컨설팅 실적이 3건 이상이면 된다.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유통·물류기업들의 물류 프로세스 선진화와 글로벌 진출을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민 물류기업을 꿈꾸는 화주·물류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공식 출범한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는 물류기업 해외진출과 전문물류기업 양성 등 ‘국민 물류기업 육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물류지원센터는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참여하며 센터운영은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이 담당한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