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파운트’와 손을 잡고 최근 일임형 ISA(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운용 인력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인 자산배분과 상품선택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행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투자성향별로 자산을 배분한 다음 스마트형과 플러스형으로 구분해 최적의 편입상품을 제시한다.
운용방법은 ①로보어드바이저가 한달에 한번 자산배분 비중 제안 ②제안 받은 자산배분 비중을 ‘자산배분결정위원회’에서 세 달에 한번 조정 ③자산배분위원회에서 결정된 자산배분안에 따라 편입상품 결정 ④로보어드바이저가 직접 편입상품을 결정하는 ‘스마트형’과 한 달에 한번 운용역이 직접 편입상품을 결정하는 ‘플러스형’ 중 한가지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 구성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스마트, 저위험 플러스, 중위험 스마트, 중위험 플러스, 고위험 스마트, 고위험 플러스로 총 7개를 제시한다.
기업은행은 영업점에서 ISA에 가입한 고객들이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수익률을 조회하고 상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