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휴대전화 해외송금 호주까지 확대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4-25 10:47 수정일 2016-04-25 10:47 발행일 2016-04-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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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진제공=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휴대전화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Transfer(원큐 트랜스퍼)’ 서비스를 필리핀에 이어 호주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원큐 트랜스퍼는 송금 수취인의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번에 송금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미화 1만 달러다.

한국에서 호주로 송금할 경우 건당 5000~7000원, 호주에서 한국으로 원화로 송금하는 경우는 0.1 호주달러(10센트·약 88원)의 송금수수료만 부과된다.

KEB 하나은행 관계자는 “필리핀, 호주에 이어 향후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국 등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진출 국가로 원큐 트랜스퍼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거래 전문은행으로써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