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밀리데이' 도입…매달 21일은 '정시 퇴근'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24 18:45 수정일 2016-04-24 18:45 발행일 2016-04-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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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삼성전자 직원들은 월급날인 21일만큼은 정시 퇴근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이 날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야근 및 부서장 주관 회식 등을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컬처혁신’의 연장선으로 패밀리데이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야근과 회식부터 없애기로 했다.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이란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업무생산성 제고, 자발적 몰입 강화 등을 3대 전략으로 한 기업 문화 혁식 캠페인이다.

지난달 24일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 선포식’을 갖고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는 정시퇴근하는 패밀리데이 외에도 추후 다양한 휴가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 캠페인은 삼성의 다른 사업부 및 계열사로도 확대된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