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예비창업자 성공 돕는 프로그램 확대 실시…올해 '연 2회'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24 14:28 수정일 2016-04-24 14:28 발행일 2016-04-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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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중견기업과 예비창업자의 협업을 돕는 중소기업청의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연 2회 개최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을 연 2회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은 창업경험, 기술력, 마케팅 역량을 갖춘 벤처·중견기업을 예비창업자와 연결해 창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시작되는 1차 사업에서는 벤처·중견기업 43곳과 해외 한인기업 7곳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벤처·중견기업은 예비창업자에게 보육공간을 빌려주고 시제품을 공동으로 제작한다.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도 한다.

지원자격은 중견·벤처기업(현재 또는 졸업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100억원(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해외 한인기업은 국내외 유통·판매망이나 해외 현지법인을 갖춘 매출액(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 포함) 10억원 이상의 기업이 해당된다.

1차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벤처·중견기업은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창업지원사업 사이트인 케이스타트업(k-startup)과 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예비창업자는 5월 중순 별도 공고가 있은 후 지원하면 된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