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25일부터 내집연금 3종세트 선보인다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4-24 10:46 수정일 2016-04-24 10:46 발행일 2016-04-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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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주택연금의 가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금융위원회에서 도입한 ‘내집연금 3종세트’를 오는 25일부터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의 출시에 맞춰 신한은행은 고객 전화 문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전용 상담번호를 마련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또 지역본부별로 거점점포 27곳을 운영해 고객과의 상담을 지원하고, 각 영업점은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 중 주택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2만7000여명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내집연금 3종 세트는 주택연금 전환 또는 가입예약 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60대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하고자 할 때 연금을 한꺼번에 인출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고, 40∼50대는 보금자리대출을 신청할 때 앞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하겠다고 약정하면 최대 0.3%포인트의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는다.

주택가격 1억5000만원 이하 보유자는 연금 지급금이 8∼15% 더 많은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부채감소, 노후보장, 주거안정 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진 ‘내집연금 3종세트’ 활성화에 적극적 동참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