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신입사원, 첫 임무는 장애인 봉사활동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21 13:43 수정일 2016-04-21 13:43 발행일 2016-04-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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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동행 1
SK네트웍스는 신입사원들이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신입사원들이 장애인 봉사활동으로 첫 임무를 시작했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신입사원들이 고양시 낙농치즈테마체험장을 방문해 한빛맹학교 및 서울맹학교 학생 30명과 함께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또 시각장애아동들과 1대1로 짝을 지어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송아지 우유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함께 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올 1월 입사한 새내기 직원들이 3개월여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인 첫 업무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한 점이 의미있다고 전했다.

정지용 신입사원은 “따뜻한 봄으로 성큼 접어든 만큼, 아이들도 찬란한 봄의 햇살과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 맡게 될 업무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회사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 시작해 11회째 지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SK네트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평소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생생한 야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SK네트웍스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 이외에도 점자도서 만들기, 임직원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한 오디오 북 제작 지원 등 우리 주변서 소외된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