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사회소외계층에 채무조정 패스트트랙 가동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4-21 09:24 수정일 2016-04-21 17:22 발행일 2016-04-21 6면
인쇄아이콘
캡처
(자료제공=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파산금융회사의 원금 1000만원 미만 연체채무자 중 기초수급자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채무조정 신청시 제출서류 간소화, 심사기간 단축(1개월→2주) 등 채무자의 신속한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원금기준 1000만원 미만 연체채무자 중 기초수급자, 장애인, 60세이상의 고령자 등 사회소외계층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보 관계자는 “8만여명의 채무자가 보다 쉽게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것”이라며 “예보도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했던 연체채권의 회수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