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해외 PF시장 개척해 올해 17억달러 금융주선 추진”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4-20 10:46 수정일 2016-04-20 18:40 발행일 2016-04-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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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산업은행출범

산업은행은 본격적으로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확대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지난해 13억6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PF 금융주선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7억 달러를 목표로 글로벌 사업망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한국전력의 일본 홋카이도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우리은행·삼성생명·신협중앙회 등과 PF 대주단을 구성해 총 사업비 113억엔(약 1186억원) 중 80%를 주선했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는 삼성물산이 추진하는 캐나다 온타리오의 태양광 발전산업 프로젝트 금융주선에 참여했고, 지난달에는 영국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했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아울러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도로·부대시설 건설 사업에도 지난달 금융주선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맹호 산업은행 PF본부장은 “최근 대부분의 PF 주선이 소수 은행 사이의 네트워크를 통한 형태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영국과 호주 등의 랜드마크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앞으로 이 지역의 새 사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