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3.4%' 우리銀, 금융권 최초 ‘ISA 적금’ 출시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4-13 09:33 수정일 2016-04-13 09:33 발행일 2016-04-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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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우리은행은 예가람·JT·고려·엠에스·삼호·청주 등 6개 저축은행과 단독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4일부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가입 가능한 ‘ISA 적금’을 금융권 최초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이며, 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3년 기준 최저 연 2.6% ~ 최고 3.4%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해당 상품 가입시 3개월간 신탁보수(연 0.1%)를 면제하는 상품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ISA계좌에 가입 가능한 상품 중에 ‘정기적금’이 없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축은행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정기적금을 ISA에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가입이 가능해졌다”라며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안전하면서도 고금리를 찾는 고객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