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리서치 기업과 MOU 맺고 일임형ISA 선봬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4-11 13:40 수정일 2016-04-11 13:40 발행일 2016-04-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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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글로벌 투자리서치 전문 기업 ‘모닝스타’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일임형 ISA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닝스타는 27개국에 사무소를 둔 글로벌 투자리서치 전문기업이다.

신한은행은 펀드 선정과정 및 자산배분 프로세스에 모닝스타로부터 제공된 계량분석 리서치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일임형ISA 상품은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등 3가지 투자성향에 대해서는 각각 적극형과 보수형으로 나누고 초저위험에 대해서는 1개의 모델을 제공, 총 7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우선 펀드 및 ETF 상품 중심으로 편입하고 향후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 일임형ISA의 비대면 가입 시스템을 오픈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과의 접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초고위험에 대한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외한 이유는 일임형ISA 취지가 국민재산 늘리기인 만큼 높은 변동성을 동반한 위험자산에 편중된 운용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운용의 안정성에 무게를 두되 시장상황에 맞춰 능동적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여 수익률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