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달러ELS펀드 판매 2억불 돌파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4-07 10:18 수정일 2016-04-07 10:18 발행일 2016-04-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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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달러 ELS펀드’ 판매금액이 2억불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달러 ELS펀드는 달러로 ELS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대상 자산은 증권회사가 발행한 ELS로 연 3~5%의 수익율을 제공하며, 3년 만기 및 매 6개월 마다 조기상환 등 기본적인 상품구조는 원화 ELS 상품과 동일하다.

S&P500, Eurostoxx50 등 대표지수 중 2종을 선택한 지수연계 스텝다운구조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 대비 일정비율 이상인 경우 연 3~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을 경우에도 만기시 비교시점의 조건만 충족하면 같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지난해 4월부터 (구)외환은행이 출시, 통합은행 출범 후 (구)하나은행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면서 지난 5일 판매액 2억불을 돌파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달러 ELS펀드 판매금액 2억불 돌파를 계기로 구 하나·외환은행이 가진 자산관리와 외국환분야의 강점을 더욱 확산시켜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