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에서 미래형 OLED 등 소개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07 10:15 수정일 2016-04-07 17:13 발행일 2016-04-07 10면
인쇄아이콘
LGD_여상덕 사장1
LG디스플레이가 중국 CITE 2016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사지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 여상덕 사장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서 미래형 OLED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7일 LG디스플레이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CITE) 2016’에 참가해 미래형 OLED의 우수성은 물론, 아트슬림, M+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CITE 2016’은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로 1625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12만명의 방문객이 참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중국 고객들에게 화질뿐만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OLED의 장점을 소개한다.

또 7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LCD의 독보적인 차별화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OLED는 명암, 색정확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최고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55, 65인치 및 초대형 77인치 UHD OLED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LCD는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35% 낮추거나 동일전력으로 50% 높은 휘도를 구현할 수 있는 M+ 기술과 HDR 기술을 적용한 65인치 TV용 패널이 전시된다. 또 터치 내장형 기술인 AIT(Advanced In-cell Touch)가 확대 적용된 11.6인치 노트북용 패널부터 23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7년 연속 LCD 1위 기업의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은 CITE 전시회 개막과 함께 열리는 ‘CITE 포럼’에 참석해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미래 디스플레이, OLED 시대 도래(OLED, The Future Display Is Here)’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여 사장은 “인공 지능과 IOT(Internet Of Things)를 근간으로 한 4차 산업 혁명시대에는 디스플레이(Display)가 사물과 사람의 소통창구로서 생활의 모든 것이 되는 DOT(Display Of Things)의 세계가 될 것”이라 말한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