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코트라, 美전시회서 우리 보안기기 강소기업 알린다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06 16:21 수정일 2016-04-06 16:21 발행일 2016-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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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안기기 강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 무역협회와 코트라가 미국에서 열리는 보안기기전시회에 우리 기업들을 파견한 것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6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라스베가스 보안기기 전시회(ISC West 2016)에 보안관련 우수 강소기업 25개사를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9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영국런던보안기기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2대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에는 다양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들이 소개돼 전시회를 찾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안보 위협 및 데이터 유출로 인한 사이버 보안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딩 기술과 결합한 보안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무역협회 성영화 미주실장은 “빅데이터, IoT 및 인공지능(AI)의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술과 결합한 보안 제품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보안관련 기업들이 최신 IoT기술과 접목한 제품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보안기기전시회엔 30여 개국 1000여개사가 참여하며,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