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사원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화 원장의 후임으로 이흥모(60)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금융결제원의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이 전 부총재보와 또 다른 금융권 후보 등 2명을 원장후보로 사원 총회에 추천했다.
금융결제원은 은행들의 인터넷뱅킹 등 금융권의 지급결제 시스템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 전 부총재보는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정책총괄팀장, 뉴욕사무소장, 금융시장국장, 발권국장,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경영담당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