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기업의 멕시코 전자상거래시장 진출 지원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05 14:09 수정일 2016-04-05 14:09 발행일 2016-04-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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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OTRA-리니오 업무협약
김재홍 KOTRA 사장(왼쪽)과 베르나르도 코르데로(Bernardo Cordero) 리니오(Linio) Mexico 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코트라)

코트라가 우리 중소기업의 멕시코 진출을 돕는다. 멕시코 온라인 쇼핑몰 리니오(Linio)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코트라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멕시코 온라인 쇼핑몰 리니오와 우리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니오는 아마존과 함께 멕시코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온라인 쇼핑몰이다.

코트라는 리니오에 적합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해당 중소기업에 각종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리니오는 코트라를 한국제품 공급 창구로 활용하며 코트라 주최 상담회에도 적극 참가키로 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중남미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리적, 심리적 거리에 부담을 느끼는 우리 기업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1억 2000만 내수 시장을 보유했고 중산층 인구 또한 2000년 35.2%에서 2010년 39.2%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시 놓칠 수 없는 장소다.

또 멕시코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경우 2015년 세계 최대 아마존(AMAZON)이 본격 진출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한-멕 비즈니스 파트너십’엔 멕시코 정상방문 경제사절단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95개사가 참여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