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한흥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3-25 13:06 수정일 2016-03-25 13:06 발행일 2016-03-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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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흥수 동양철관 신임 대표이사 사진

대구경강관 종합전문기업 동양철관은 KB레미콘의 한흥수(사진) 법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흥수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 갑을방적으로 입사해 섬유수출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1988년 섬유수출 100억불탑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이후 1989년 ㈜갑을 독일 초대지사장, 2000년 갑을합섬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8년 한국 최초 UAE 레미콘 판매업체인 KB레미콘의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탁월한 영업 및 관리 능력을 발휘, 동양철관 그룹경영진으로부터 동양철관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 신임 대표이사는 “회사 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주도하며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정된 수익성 창출을 위해 국내외 시장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은 물론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3년 설립된 동양철관은 자동차부품 및 전선·동 소재 사업이 주력으로, 2001년 강관, 건설, 환경, 섬유 등의 사업을 하는 갑을상사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영업이익 32억4900만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