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래교실’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에서 후원 받은 미화 20만 달러(한화 2억 4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비전의식 확립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아 존중감 형성, 비전설계, 진로탐색, 취업준비 영역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논산, 안산, 의정부, 제천, 진주, 창원, 청주, 충주, 파주, 하남 등 총 10개 지방중소도시에서 진행되며, 총 220명의 학생이 16시간의 비전교육, 60시간의 직업기술교육, 20시간의 직장체험활동, 그리고 32시간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게 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