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은행, 제주은행과 중금리 연계대출 협약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3-17 14:39 수정일 2016-03-17 17:37 발행일 2016-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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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의 그룹사인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은 17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중금리 연계대출 협약식을 맺고, 4월부터 중금리 신용대출인‘신한 허그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은행 이동대 은행장(왼쪽)과 신한저축은행 김영표 사장(오른쪽)이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저축은행은 제주은행과 중금리 연계대출 협약식을 맺고 내달부터 제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중금리 신용대출인 ‘신한 허그론’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허그론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7.9%에서 최고 17.5%의 금리가 적용된다.

차별화된 연계시스템과 전자약정 서비스를 도입해 단 한번의 은행 방문만으로 한도조회에서 상담, 대출약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제주 및 전국의 제주은행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제주은행 대출상품 뿐 아니라 창구에서 간편하게 신한저축은행의 허그론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 말까지 제주은행 전 영업점을 방문해 허그론을 신청하는 고객들은 1%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저축은행 김영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개선 활동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허그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너지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허그론을 비롯해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소임을 다하고 그룹 미션인‘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