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출시 사흘간 가입자 51만5천명 넘어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3-17 14:00 수정일 2016-03-17 14:00 발행일 2016-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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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지난 14일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사흘 동안 모두 51만5000여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ISA 가입자 수는 8만1005명, 가입금액은 52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사흘간 누적 가입자 수는 51만5423명, 가입 금액은 2159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별 가입자 수는 은행이 49만324명으로 9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증권사는 2만4986명(5%), 보험사는 113명이다.

반면 유치 금액은 증권사가 731억원(34%)으로 은행 1427억원(66%)의 절반을 웃돌았다. 보험사는 1억원에 그쳤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42만원 수준이지만, 증권이 293만원으로 은행(29만원)의 10배 수준이다.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 가입자가 51만3047명으로 99.5%에 달했다.

일임형은 2376명, 0.5%에 불과했다.

신탁형 가입금액이 2121억원, 일임형이 38억원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