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195개 금융사와 北사이버테러 대비 대응훈련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3-10 12:49 수정일 2016-03-10 12:49 발행일 2016-03-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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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은 오는 11일부터 예기치 못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95개 금융회사를 상대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해킹·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실전훈련을 벌인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디도스 공격이나 랜섬웨어(데이터 접근 해제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등 최근 금융보안 이슈를 훈련에 반영했다.

허창원 금융보안원장은 “북한발 사이버공격 가능성으로 금융권의 사이버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훈련에 따른 침해사고 대응체계 점검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