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그동안 쌓인 모든 가맹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법 거래가 잘 일어나는 가맹점 유형을 파악하고, 각종 요건을 점수화해 불량 가능성이 큰 가맹점을 적발하는 방식이다.
특히 ‘카드깡’이라고 불리는 현금유통은 회원과 가맹점의 공모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동안은 사후에 발견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현금융통 가맹점을 조기에 적발할 수 있게 됐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불법거래 가맹점 사전 적발 시스템 도입으로 불량 가맹점을 사전에 차단해 고객의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도 민원 감축과 보상 금액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