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54억원 규모 파생상품·선물환 거래 손실 발생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3-09 14:59 수정일 2016-03-09 14:59 발행일 2016-03-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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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은 내재파생상품과 선물환거래에서 54억2771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손실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42%이다.

회사 측은 내재파생상품 손실에 대해 “전환사채 및 전환상환우선주에 대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파생상품 요소를 분리하여 금융부채(자산)로 분류하고 공정가액 변동분을 당기손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공정가액으로 평가한 결과 전환권대가에 대해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선물환 거래 손실에 대해선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할 목적으로 금융기관과 선물환 계약을 체결했으나 기말 시점 환율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