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20대 주주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1975개사의 개인 실질주주 470명 중 20대는 45만4000여명으로, 전년보다 31.9% 늘었다고 밝혔다.
개인 실질주주 470명은 주식 투자자 1764만명 중 중복주주를 제외해 475만명으로 추리고, 이중 실명번호가 불명확한 주주를 뺀 수치다.
이들의 보유 주식 수도 전년보다 3억3000만주(37.5%) 증가한 12억1000만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대비 20대 개인 실질주주 수와 보유 주식 수는 각각 9.7%와 4.1% 수준에 불과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