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베트남 써니뱅크’, 출시2개월만 가입자 1만명 돌파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3-01 08:58 수정일 2016-03-01 17:36 발행일 2016-03-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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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글로벌 모바일 전문은행 ‘베트남 Sunny Bank(써니뱅크)’의 회원 가입자 수가 출시 이후 2개월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베트남 써니뱅크는 신용카드, 대출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Fintech)와 다양한 한류, 패션, 문화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초기 흥행에 힘입어 향후에는 기존 서비스와 더불어 ‘Sunny MyCar Speedup 서비스’ 및 현지 가맹점 DB업체와 제휴한 ‘Sunny가맹점 플랫폼 서비스’, 써니클럽 컨텐츠를 활용한 ‘Sunny Edu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확대를 계획 중이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과 협업을 통해 비대면 시너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Sunny Bank가입고객 중 90% 가량이 20~30대의 젊은층으로 입소문을 통해 하루 가입자 수가 1000명을 넘기기도 했다”며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초기 돌풍을 일으키며 신한은행 아시아 핀테크 구축 전략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