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고객' 대신 순우리말 '손님’으로 부른다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3-01 08:51 수정일 2016-03-01 08:51 발행일 2016-03-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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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객’이라는 호칭 대신 순 우리말인 ‘손님’을 사용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사전 홍보활동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그룹 임직원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용어 변경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지난 1월 20일부터 영업점을 찾는 모든 분들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사용하는 보고자료 등에서 고객 대신 손님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거래뿐 아니라 하나금융을 찾는 모든 분이 ‘손님’의 대상”이라며 “존경과 진정성을 가지고 그들을 대하겠다는 임직원의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 손님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