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주지 덕일 스님, 법정 스님 받드는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에 만장일치 선출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6-02-27 16:03 수정일 2016-02-27 16:04 발행일 2016-0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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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에 길상사 주지 덕일 스님
26일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에 선출된 길상사 주지 덕일 스님.(사진=연합)

길상사의 주지 덕일 스님이 법정 스님의 유지를 받드는 시민모임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에 선출됐다.

27일 ‘맑고 항기롭게’는 26일 서울 성북구 길상사 소강당에서 있었던 정기 대의원 총회 결과 덕일 스님이 법인 4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전했다.

법정 스님의 일곱 번째 상좌 스님인 덕일 스님은 서울 강남 봉은사 포교사회국장,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조사과장, 서울 동작구 흑석동 달마사 주지를 거쳐 현재 길상사 주지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0년 4월 합천 해인사에서 법전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