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 3단계 첫날...1시간만에 계좌조회 7만건 넘어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2-26 11:36 수정일 2016-02-26 11:36 발행일 2016-0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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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에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된 첫날인 26일 개장 한 시간 만에 관련 계좌 조회 건수가 7만 건을 돌파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www.payinfo.or.kr)와 16개 은행 창구·인터넷·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집계된 계좌이동 조회 수는 10시 기준으로 7만 건을 넘었다.

은행권에선 이날부터 전국 16개 은행의 창구,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자동이체 계좌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에 국한됐던 2단계 시행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계좌를 갈아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계좌이동제 2단계가 시행됐던 작년 10월30일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한 건수는 18만3570건이었다. 이중 해지한 건수는 5만6701건, 변경한 건수는 2만3047건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