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보안영역인 ‘트러스트 존’에 OTP 생성기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설치해 본인 인증과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트러스트 존을 이용한 OTP를 선보이는 것은 카드사의 지불결제 영역에서 최초다.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온라인·모바일 전자상거래에서 공인인증서나 ARS 인증 대신 안전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토큰형 OTP와 같은 별도의 기기를 소지할 필요 없어 편리성도 높일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인증수단을 도입해 고객의 이용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이후 단말기, LG전자의 V10 이후 단말기에서 이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