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내달 26일 '장 폴 고티에 전' 개최…20% 할인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2-23 13:01 수정일 2016-02-23 17:23 발행일 2016-0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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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는 내달 26일부터 6월 말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컬처프로젝트 21 장 폴 고티에 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켓은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인당 4매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 폴 고티에는 남성용 스커트와 남녀 구분이 없는 ‘앤드로지너스 룩(androgynous look)’ 등으로 패션 속에 정형화된 성(性)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한 디자이너다.

특히 1990년 팝 가수 마돈나의 월드투어 의상으로 선보인 ‘원뿔형 브라(Con Bra)’로 강인한 여성성을 형상화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 몬트리올 미술관과 프랑스 장 폴 고티에 하우스가 2년간 협업해 준비한 것으로 지금까지 8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해 누적 관람객 2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투어의 마지막 전시가 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프랑스 패션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장 폴 고티에는 관습에 도전하는 실험과 혁신으로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디자이너”라며 “다양한 조명과 특수장치 등으로 패션철학과 예술적 감각을 구현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