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원광대병원과 손잡고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 제공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2-18 09:24 수정일 2016-02-18 09:24 발행일 2016-02-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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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원광대학교병원과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인 ‘Medical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9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발됐다. 치료 종료 후 환자 동의를 거쳐 은행이 병원에 치료비를 지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안전한 진료비 결제와 함께 거래 신뢰도 제고를 통해 보다 용이한 비자 발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병원 역시 자금 정산이 간편해지고 외국인 환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남지역의 외국인환자 의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의료관광 신상품 개발과 더불어 해외지점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해오고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