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예 BMW 세일즈 총괄 이사 상무로 승진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2-14 10:04 수정일 2016-02-14 16:21 발행일 2016-02-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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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주양예 상무
주양예 BMW그룹코리아 상무

BMW그룹코리아가 오는 4월 1일부로 BMW 세일즈 총괄 주양예 이사(43)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양예 상무는 1995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졸업, 2003년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MBA를 수료하고 인텔 코리아 등을 거쳐 2007년 BMW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코리아 홍보 및 미니(MINI) 부문을 담당한 후 지난 1월 1일부터 BMW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주 상무는 2013년부터 미니 브랜드 총괄을 맡으면서 한국에서 미니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5900여대 수준이었던 미니 판매량은 2013년 6301대, 2014년 6572여대, 작년에는 7501대로 매년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사는 그간 한국 시장에서 이룬 단순한 미니 성과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미니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낸 점을 주목했다”며 “세일즈 분야에서 첫 여성임원 발탁은 그 의미가 크다. 향후 고객들이 바라는 점을 시장에 세심하게 접목시켜 BMW만의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