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화장실보다 더 더러운 곳은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2-11 11:28 수정일 2016-02-11 11:29 발행일 2016-02-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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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지 더선은 11일(현지시간)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의사시트 머리부문이라고 밝혔다. (더선 화면 캡쳐)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화장실이 아니 좌석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에 따르면 비행기 내부에서 가장 더러운 장소는 승객들이 앉는 의자시트의 머리부분이다.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부분이면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기름진 머리와 피부가 항상 닿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화장실 변기는 안전벨트, 접이식 테이블보다 더러운 순위가 낮았다.

안전벨트가 더러운 이유는 사람들이 착석 때마다 제대로 씻지 못한 손으로 벨트를 만질 뿐 아니라 음식 부스러기, 마시다 흘린 음료 등이 자주 묻기 때문이다.

3위 접이식 테이블은 자체 용도와 무관하게 생각보다 많은 승객들이 테이블 위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거나, 손발톱을 자르는 등의 행동을 하기 때문에 더러운 장소로 선정됐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