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석유공사 사장 취임 "위기 극복 위해 최선"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6-02-02 15:57 수정일 2016-02-02 16:11 발행일 2016-02-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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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하는 김정래 석유공사 사장
김정래 신임 석유공사 사장이 2일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제공)

김정래(62) 전 현대중공업 사장이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은 2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40년 가까이 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공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실화를 통한 질적 성장 추구라는 공사의 전략과 자산의 효율적 운영 및 글로벌 통합경영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 주력 계열사의 임원을 두루 거친 정통 ‘현대맨’이다. 현대정유(현재 현대오일뱅크) 전무, 현대종합상사 사장, 현대중공업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