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유리천장 깨졌다… 출범 17년 만에 첫 내부승진 여성부서장 탄생

유병철 기자
입력일 2016-02-02 14:44 수정일 2016-02-02 18:18 발행일 2016-02-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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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제도실장

금융감독원의 유리천장이 깨졌다.

출범 후 17년만에 처음으로 내부승진자 출신의 여성부서장이 탄생한 것.

금감원은 2일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에서 이화선 서민금융지원국 중소기업지원실 팀장을 기업공시제도실장으로 승진시켰다.

이화선 신임 기업공시제도실장은 금감원이 출범한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등장한 내부 승진자 출신 여성부서장이다.

지금까지 금감원에 여성 부서장은 있었지만 모두 외부 출신이었다.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 부원장보와 문정숙 전 금감원 부원장보, 이성남 전 금감원 부원장보 모두 외부 출신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