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

유병철 기자
입력일 2016-01-28 18:39 수정일 2016-01-28 18:39 발행일 2016-0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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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016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행일자는 오는 2월1일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5본부, 5센터, 26실이던 조직편제는7본부, 2부문, 5센터, 27실로 확대됐다.

한기평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평가정책(Rating policy)에 대한 일관되고 효과적인 관리와 시장이슈에 대한 조기파악 및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평가정책본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평가정책본부는 평가기준실과 평가기획실, IS실의3개 부서를 산하에 두게 됐다.

또한 기존에 금융부문과 구조화금융(SF)부문을 통할하던 금융본부를 ‘금융본부’와 ‘SF본부’의 별도 본부로 분리, 독립시켰다. 이로써 각 본부 별 전문성 강화와 운영시스템의 개선, 시장대응능력 제고를 기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및 사업성평가(Feasibility Study: FS), 밸류에이션 업무 등을 담당하는 사업가치평가본부 산하에 두 개의 독립된 부문(PF부문, FS부문)을 신설해 각 부문 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기평은 “이번 조직개편의 키워드는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시장대응능력의 제고’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본부뿐 아니라 별도로 독립된 본부들이 각각의 주력분야에서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시장환경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