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016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3명 등 30명 승진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6-01-19 17:39 수정일 2016-01-19 18:47 발행일 2016-01-20 9면
인쇄아이콘
18

효성은 황정모 전무와 문섭철 전무, 김동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3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해 섬유·산업자재·중공업 등 주력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철저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과 신성장동력 사업 부문 등에서 승진자를 배출, 글로벌 현장의 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사측은 강조했다.

황 부사장은 글로벌 넘버원 섬유타이어코드의 생산 및 기술 책임자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이트의 생산기술을 이끌고 있으며 품질 안정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 부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공업PG의 핵심 사업인 초고압변압기의 영업, 생산 전 부문을 총괄했다.

지난 해 전력PU장으로 부임한 이후 기존 사업의 성장과 스태콤 등 신규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2013년 건설PU장으로 부임한 이후 건설 사업을 턴어라운드시켰다. 2014년 연간 수주 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해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건설사업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그룹 임원인사 명단]

◇전무 → 부사장

△황정모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장

△문섭철 중공업PG 전력PU장

△김동우 건설PG 건설PU장

◇상무 → 전무

△최영교 화학PG PP/DH PU장 겸 TPA PU장

△유영환 전략본부

△최현태 지원본부

◇상무보 → 상무

△유호재 중공업PG 전력PU

△이근호 중공업PG 전력PU

△배용배 중공업PG 전력PU

△김현식 효성굿스프링스

△박노갑 건설PG 건설PU

△이창엽 효성캐피탈

△구명신 전략본부

△권태수 전략본부

△이정원 홍보실

△박건태 보정효성천위변압기유한공사 총경리

△김성일 진흥기업

△이창호 재무본부

◇부장 → 상무보

△이성섭 중공업PG 기전PU

△박왕순 건설PG 건설PU

△김창학 노틸러스효성

△이석민 효성캐피탈

△신덕수 전략본부

△신경중 주해법인

△안준모 베트남법인 스판덱스공장장

△신우진 베트남법인 섬유타이어코드 부공장장

△현광철 효성 신재료 과기(취조우)유한공사 총경리

△전병규 효성T&D India법인장

△이인덕 밀라노법인장

△전재형 비서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