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에릭 스톨 신임 사장 선임

박효주 기자
입력일 2015-12-29 13:43 수정일 2015-12-29 16:51 발행일 2015-12-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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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BAT 코리아 에릭 스톨 (Erik Stoel) 신임 사장
에릭 스톨 (Erik Stoel)BAT 코리아 신임 사장.(사진제공=BAT코리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에릭 스톨(Erik Stoel) 전 BAT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가 선임됐다. 에릭 스톨 신임 대표의 공식업무는 오는 2016년 1월 1일부로 시작된다.

에릭 스톨 신임 사장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1995년 BAT 입사 이후 동유럽,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여러 시장에서 다양한 주요 핵심 보직을 거쳐 왔다. 2012년 BAT 코리아 발령 전 BAT 말레이시아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한 바 있다.

이날 스톨 사장은 “BAT 코리아의 뛰어난 인재들과 계속해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BAT 코리아가 그룹 내에서도 전략적인 요충지로 손꼽히는 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트렌디한 취향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여 시장 점유율 확보에 앞장서는 한편 BAT 코리아 본사와 사천공장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스톨 사장은 네덜란드의 경제·행정 분야의 지도층을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인 HEAO 흐로닝겐(HEAO Groningen)에서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1994년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University of Northumbria)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가이 멜드럼 전 BAT코리아 사장은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오세아니아주를 책임지는 BAT 오스트랄라시아(BAT Australasia) 신임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