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신임 사장에 정지원 금융위 전 상임위원 선임

유병철 기자
입력일 2015-12-03 10:52 수정일 2015-12-03 16:46 발행일 2015-1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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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_정지원_신임_사장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신임 사장

한국증권금융이 신임 사장에 정지원 금융위원회 전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한국증권금융(이하 증권금융)은 3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사장후보로 추천한 정지원 금융위원회 전 상임위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1962년생인 정 신임 사장은 부산 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 미국 로욜라대 법학석사, 한양대학교 응용통계학 박사 등을 취득했다.

23살의 어린 나이로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거쳤다.재무부 기획관리실, 경제협력국, 금융국을 거쳐 2012년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증권금융은 “정 신임 사장은 재정경제원 및 금융위원회 등 주요 경제,금융부처에서 국내외 금융정책을 담당하면서 경제와 금유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전문가로서, 자본시장에 ‘신뢰와 상생의 자본시장 성장파트너’로 증권금융을 성장시켜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