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 국토부 기조실장 선임

한장희 기자
입력일 2015-11-25 15:02 수정일 2015-11-25 17:07 발행일 2015-11-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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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 중인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57)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최정호 신임 2차관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구미 금오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국토부 건설산업과장, 대변인 등을 지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 신임 차관은 국토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깊어 국토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최 신임 2차관은 영국 리즈대와 광운대에서 각각 교통계획과 석사,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직생활 중 서울지방항공청장과 철도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왔다. 국토부 2차관은 교통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보직으로 이번 최 신임 2차관의 인사는 맞춤형 인사라는 것이 국토부 내부 평가다.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