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800억원 규모 연료전지 공급·서비스 계약 체결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10-22 13:35 수정일 2015-10-22 18:23 발행일 2015-10-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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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부산연료전지 조감도
2017년 완공될 부산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 (사진제공=두산)

두산은 부산그린에너지㈜가 발주한 부산연료전지발전소용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삼성물산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두산은 부산그린에너지㈜와 연료전지 유지보수와 관련한 장기 서비스 계약(LTSA: Long Term Service Agreement)도 곧 체결할 예정으로 두 건의 총 계약금액은 2800억 원이다.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에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는 부산연료전지발전소는 PAFC(인산형 연료전지) 방식으로 총 용량은 30.8MW다.

2017년 초에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25만 MWh의 전기를 생산해 부산 해운대구 좌동 지역주민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동시에 4만2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