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 ‘롯데 면세점 특허권 연장 반대’ 기자회견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10-16 16:30 수정일 2015-10-16 16:37 발행일 2015-10-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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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피해소상공인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소상공인 공대위)’ 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롯데 면세점 특허권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공대위’는 업종별, 지역별 소상공인 단체들이 소비자단체와 연대하여 출범했다.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은 올해 12월 특허가 만료돼 11월중에 특허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소상공인 공대위 측은 “롯데는 면세점 특혜로 얻은 자금과 소매상품 유통망을 이용하여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홈쇼핑 등 전국 지역마다 거미줄 같은 유통망을 확대하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초토화 시켜 왔다”며 롯데면세점 특허 연장 반대의견을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히 예정이다.

롯데 면세점 특허권 연장 반대 기자회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운동본부, 직능단체총연합회, 금융소비자원, 군산·목포·무안 롯데복합쇼핑몰 입점저지 대책위원회 등 100여개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뜻을 모은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