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이 한진해운신항만 지분 50%를 한진에 넘기기로 하고 실사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신항만은 연간 280만TEU(1TEU=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이다. 총면적 69만㎡에 선석길이 1.1㎞, 수심 18m의 항만시설과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375억원,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이었다. 한진해운이 지분 100%를 갖고 있었지만 2013년 절반가량을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에 매각하면서 지분율이 줄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